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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튀니지 유학생활/A. Quotidien60

Racisme en Tunisie (튀니지 인종차별) 내가 튀니지를 싫어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지만...그 중에서도 가장 큰 몫을 차지하는 것은 바로 무식한 것들의 버릇없는 행동과 과거의 길거리 집단 폭행 때문이다. (길거리에서 튀니지 훌리건한테 구타를 당했고, 경찰서 방문도 한 경험이 있다.)이 일이 있기 전에도 길거리에서 날마다 "니하오? 차이나? 재팬? 곤니찌와? 칭챙총"은 기본으로 날마다 들었고, 날마다 스트레스였다. 그리고 1시간 떨어진 이탈리아를 갔는데... 왠걸... 3일 동안 그런소리 들어본 적이 한 번도 없었다. 그리고 이탈리아에서 돌아온 그 날부터 또 다시 시작된 무식한 인종차별적인 단어들... 보통 사람들 같으면 이런 소리 듣고 그냥 지나치겠지만... 난 절대로 그냥 물러서기 싫다.어쩜 위험할 수 있기도 하겠지만.... 어느 누군가가 .. 2018. 4. 20.
L’ambassade de corée du sud (튀니지 한국 대사관 방문) ​그랜드 슬램 달성하는 기분~!!!!이번주는 계속 대사관을 방문해야 하는 일이 자주 발생하고 있다.주 튀니지 터키 대사관에 이어, 한국 대사관 방문까지~!!! (주 튀니지 호주 대사관은 이집트에 있어 방문 안했고, 인터넷으로 신청 가능해서 다행.)튀니지는 경찰서를 다시 방문해야 함. 지난 주에 사실 방문해서 범죄 경력 조회는 신청을 하였고, 오늘은 한국영화 보러 가는 날! 주 튀니지 한국 대사관에서는 매 2주마다 한 번씩 금요일에 한국 영화 상영을 무료로 하는 이벤트를 하고 있다. 대부분 한국에 관심있는 튀니지 사람들이 방문을 하지만....나는.... Pourquoi pas~?! (왜 안돼~?!) 한국에선 잘 보지 않았던 한국 영화 였지만... 외국 나오면 애국자 된다고...그리고 여기서 백날 재밌는 영.. 2018. 3. 31.
L’ambassade de Turquie (터키 대사관 방문) ​이 놈이 지은 죄.... 결국 내가 뒷정리 다 해내야 함...ㅠㅠ 왜 살면서 죄를 지어서는 말이지~?!!!!!!! (짓고 싶어 지은 건 아니지만....) 암튼... 6개월 이상 거주한 곳에서는 모두 범죄 경력 증명서를 제출해야 하기에.. 오늘은 호주, 한국에 이어 세번째... 터키편 되시겠다. 지금 튀니지에 있으니까, 당장 터키로 가지는 못하겠고, 그나마 튀니지에는 터키 대사관이 있어서 다행 (튀니지에 호주 대사관은 없음... 이집트에 있단다;;;;;;;; 다행히 한국 대사관도 있고..!!!) 터키 대사관은 처음 전화를 하게 되었다. 그리고 범죄 경력 증명서 발급 때문에 전화했다고 하니, 자기는 모르겠고, 원래는 인터넷으로 접수를 해야 한단다. Randevu al에 보면...외국 국적을 위한 "비자" .. 2018. 3. 30.
Le décalage horaire (시차) 현재 CAQ를 보내 놓은 상태이고, 아마도 2주는 더 기다려야 무슨 작은 결과라도 인터넷에서 확인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처음엔 레비(Lévis) 라고 하는 곳에서 공부를 할 생각을 가지고 있었지만,많은 한국분들이 만류를 하셨고, 또한 어제 메일을 받으면서 더 정확히는 "포기"하게 되었다. 메일의 주요 내용은 "돈"이 있어야 진행이 가능하다는 것.분명히 학교에 개인 컨택을 했었는데... 학교에서는 어떤 담당부서를 소개시켜 준다고 했고, 결론은 이 곳에서 나에게 메일을 보냈다. 공부하는데, 최소 54000$가 있어야 한다는 것.(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못하겠다는 말이 아니다....) 분명 개인 컨택으로 학교에 컨택을 했는데, 결국 이 기관에서 나에게 원한 것은...CAQ 신청 & 학생비자 신청을 하는데.. 2018. 3. 27.
La laverie (세탁소) ​속상해요~!!!!!아프리카는 1년 내내 덥기만 할 줄 알았는데.... 이 놈의 튀니지... 3월에 우박도 떨이어지는 그런 날씨..!!!!그리고 견디고 견디다가 터키 가서 산 겨울용 잠바...!!! 캐나다 가서도 잘 입어야지 싶었는데.... 여기서 입다가 더러워져 빨아야 했어요. 우리집 세탁기가 문제인가...?! 이 놈의 잠바... 왜 빨면 빨수록 더 더러워 지는 느낌...?!빨고나서 남색 잠바에 흰색 세제가 계속 남아있는 그런 흔적이 너무 많아서... 결국 이 놈의 잠바 버려야 하는건가~?!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됐는데...이 놈의 날씨.. 2주 전까지 낮기온 25도 이러다가 갑자기 기온 뚝 떨어짐... 15도... 거기다가 비까지..!!! 결국 세탁소를 방문해서 옷을 빨기로 결정..!! 튀니지의 세탁소.. 2018. 3. 26.
Je suis en vrac (난 지금 뒤죽박죽...) 어제 오늘... 지옥을 경험하고 돌아왔다...!!!힘들고 힘든 하루... 내 인생은 도대체 왜 이런거임~?! 춘분인데... 한국은 눈이 왔다지~?! 튀니지도 만만치 않아.. 한국의 춘분날 여긴 우박 떨어졌다;;;;;;;날도 춥고, 마음도 더 춥고... 쓸쓸함. 진짜 날씨가 사람의 기분에 큰 영향을 주나보다.(나... 이래서 어떻게 캐나다 가지.....???) 그렇게 비, 바람 몰아치던 하늘이었는데... 5분 있다가 또 왜 이럼~?! 햇빛이 완전 쨍쨍...!!! 날씨가 갑자기 또 살짝 더워지기까지...진짜 튀니지 날씨.. 지랄맞다~!!!!!!!!!!! 아래께 까지만 해도 캐나다 끝판 대장(=학생비자)에 맞서 싸울(?) 준비물들이 뭔지 몰라서 찾아 헤메었는데... 결국 모든 답은 교과서에 있든지... 캐나다.. 2018. 3. 23.
j’ai visité à la poste (CAQ 서류 보냄) ​길고 긴 주말이 지나갔다.학원을 가지 않는 오늘은 아침부터 분주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CAQ 서류 출력을 위해 문구사 잠깐 다녀왔고, 거기서 바로 우체국 가려고 했는데... 증명 사진을 안가져 왔네;;; 그래서 다시 집으로.집에서 증명사진을 챙기고, 큰 봉투에 CAQ 서류를 확인하고 또 확인 한 다음 넣었다.글씨가 너무 악필이어서 주소 마져도 컴퓨터로 뽑아 버렸다. 집에 풀은 있는데... 스카치테이프가 없어;;;;;;;;;;;;;;;;;왠지 한 번만 쓸 것 같으데... 사기는 좀 아깝고... 그렇다고 빌릴 만한 곳도 없고....결국 우체국 가는 길에 자주 가는 Patisserie 에 들러서 아침을 먹는 대신 스카치테이프를 빌렸다. 솔직히 튀니지... 뭐든지 퀄리티를 생각하면... 우체국도 그닥... 이.. 2018. 3. 20.
J’ai perdu de confiance (믿음을 잃다) ​(이 놈의 튀니지 인터넷...ㅠㅠ 폰으로 글 올리고, 수정하려니, 인터넷 느려서 사진 안 뜸) 아무튼...!!!!!!!아침 8시... 어제 방문했던 경찰서를 다시 방문했다.오늘은 내가 갔었던 카페를 경찰과 같이 방문해서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하기에... 나에게 그 사기꾼을 소개시켜 준 애가 나한테 자기 돈을 준다고 했기에 난 손해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경찰서를 방문한 이유는 ​어이 없게도 프랑스어 연습 + 심심해서 였다. (나... 은근 똘끼 충만인 듯.) 근데... 생각해 보면, 한국에도 중고나라 사기 치는 애들 잡는게 맞듯이.. 이런 외국인을 상대로 사기 친 애들은 가만히 두면 안됨. 경찰서 방문해서, 어제 작성한 조서 번호를 오늘의 경찰에게 보여주면 걔네들이 처리해 줄 것이라고 했는데...... 2018. 3. 19.
Bienvenue à la police (경찰서는 나의 집) ​아침부터 일어났는데... 기분이 좋지 않았다.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 인스타를 아무나 볼 수 있게 열어놨더니...이상한 튀니지 애들이 팔로우하기 시작했고, 비디오 글 아래 댓글... 파란불이라 길 건너는데, 차사고 날뻔도 했고, 운전기사는 나에게 욕을 해댔었다.또 걸어가는데 튀니지 애들 4~5명이 나한테 "유끼!!"(튀니지에서 아랍어 해서 인기 있는 일본인) 라고 외치고는 지들끼리 낄낄 웃었고, 그 모습을 딱 비디오 찍어서는 그대로 올려버렸다.그 사람한테 "(니가 말한 그 사람처럼) 나 일본인 아니야!" 라고 했더니, 멋쩍어하면서 "Enchante" 라고 했는데... (이게 한국인이 들으면 기분 나쁜 상황이었다.)프랑스에서 태어난 "튀니지인 여자"가 저런 댓글을 남겼다.​ 한국어 어줍잖게.. 2018. 3. 17.
J'ai fiat un pas du Canada (캐나다로 1보 전진) 캐나다의 썸머타임 시작으로 기존 6시간 차에서 5시간으로 단축 되었다.(터키에서도 썸머타임이 있어 항상 한국과의 시간이 헷갈렸었는데...) 아무튼.. 1시간 빨라진 썸머 타임 덕분에, 내 마음은 2시간은 더 급해져 버렸다.왜냐하면... 나는 반드시 올해 직업학교를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직업 학교들은 대부분 8~9월에 시작을 하는데... 3월이 거의 접수 마감하는 분위기라고 했다.(다른 주의 컬리지 입학은 벌써 정원 다 차서 지원도 못하는 수준) 내가 원하는 학과 + 원하는 지역을 토대로 갈만한 곳을 엑셀로 목록 정리. 사이트, 위치, 시작일, 전화번호, 메일, 컨택 일시 등등을 정리하여 날마다 확인 & 연락.내가 그렇게도 원했던 퀘벡시티에 있는 직업학교는... 허락하지 않았다. 나의 프랑스어를.. 곧 .. 2018. 3. 16.
L’ambassade du Canada (캐나다 대사관 방문) ​오늘은 아침일찍 캐나다 대사관을 찾아갔다...!!!이유는 9월에 입학을 위해 학생비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했고... 그 전에 CAQ에 대한 정보도 알아야 했기에... 정말 튀니지에서 택시를 잘 타지 않는 나인데... 캐나다 대사관은 Le lac 2 라고 하는 곳에 있어서....(여긴 대중교통으로 갈 만한 곳이 아니어서...)인터넷 검색 후, 아침부터 택시를 잡아 탔다. 인터넷에 대사관은 8시부터 근무한다고 하기에 서둘렀는데, 택시를 잡지 못해서 약간 늦게 도착. 튀니지에서는 공공기관의 사진을 못 찍게 경찰들이 항상 대기를 하고 있다.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총을 들고 있는 경찰이 와서 사진을 지우라고 이야기 한다. 택시비가 약 6디나르 정도 나왔고, 대사관에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부터 나는 저지를 당했다... 2018. 3. 12.
La fête avec amis tunisiens (파티 feat. 튀니지안s) 기분이 센치한 토요일...집에서 혼자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이야기하는 튀니지 아이에게 연락을 했다. 요즘 캐나다 학생 비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아 받는 것 같고, 결정을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결정장애....(사실 결정 장애라기 보단 돈 때문에...)마음속에 답은 정해져 있지만, 그렇게 하기 싫은... 그런 아주 곤란한 상황이라...어쨌든 그 아이와 만나서 맥주 마시며 이야기 하려고 연락을 했는데, 그 아이는 자기 집에서 저녁을 먹자고 저녁 6시에 만나서 맥주를 사러 걸어갔다오고, 그 사이 그의 하메들은 다른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내가 생각한 것은 둘이서 그냥 고민 이야기 하고, 조용히 한 잔 하는 거였는데...)어쨌거나.. 그렇게 그들의 모임에 나를 초대해 준 것에.. 201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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