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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 튀니지 유학생활108

멜랑콜리(mélancolie) -> 당 충전, 뿜뿜~!! 오늘부터 쏠스토리의 Volkan 입니다. 그냥 뭔 바람이 불어서 블로그 이름을 바꿔봤어요.블로그 이름이 간결하고 있어야 그냥 와 본 사람들이 기억을 좀 잘 할까 싶어서...그리고 자주 오다보면서... 실수로 광고 클릭하면....ㅎㅎㅎ 좋으니까~.. 이제부터 글 쓰는 분위기도 조금 더 깨끗하게, 밝게, 자신있게~~~~~~!!!!!!!!!!!!!!!!!!!!!!!!!!!!!!마음의 걱정을 조금은 내려놓는게 좋을 것 같고... 밝은 글을 많이 써서 내 스스로 밝은 에너지를 발산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날씨는 참으로 덥고... 집에 있기 너무 심심한데.... 갈만한 곳도 없다...ㅠㅠ 참으로 심심해. 한국이었다면 어땠을까..?? 한국에서도 친구가 별로 없어서 어딜 가든 대부분 혼자서 지냈겠지만, 지금보.. 2018. 7. 30.
어휴... 내가 진짜 이런 나라에 살고 있다니..... 아.... 진짜....... 오늘 진짜 날이 아님.......ㅠㅠ 기분 드러워~!!!!!!!!!!!!!!!! 진짜... 어떻게 이럴수가.............ㅠㅠ 날씨가 무척이나 더웠다.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아침 일찍 눈이 떠졌고, 잉여롭게 아침먹고, 씻고 도서관으로 갔다.도서관...... 사람은 왜 이렇게도 많은거여~!!!! 앉아 있어도 집중도 안되고.. 앞에선 히잡쓴 여자애 땀 냄새 너무 독해서 머리가 어질...결국 그 냄새를 견디지 못하고 자리를 떠났다. 도서관이 제일 시원해서 앉아있긴 좋지만... 여기 진짜 시끄러워서 여기가 진짜 도서관인지, 카페인지 알 수 없을 수준... 그냥 책도 눈에 안들어오고, 결국은 집에 돌아가기로 결심했다.집에 걸어가는데.... 앞에서 뿜어져 나오는 담배연기....... 2018. 7. 29.
튀니지, lac 2에 있는 럭셔리 카페 기분 꿀꿀한 오늘... 오늘로 말할 것 같으면.. 캐나다 대사관에서 다시 추가서류를 요청한 상황.... 이젠 뭐... 진짜 프랑스어 수업도 없고, 공부도 안되고, 과외도 끝이 났고... 할거 없고.. 백수고, 돈 없고... 그냥 불쌍한 처지. Huzeyfe에게 연락을 했다. 마음이 어떻게 잘 맞았는지.. 오늘 또 마침 보자고 하기에...나 기분이 좋지 않으니.. 수업 마치고, 기분 전환할 겸 Le Lac에 가자고 했고, 흥쾌히 OK 했다. 그리하여 우리가 도착한 곳은... Le Lac 2에 있는 부자들이 자주 간다는 럭셔리 카페... "716"뭔 생각으로 이름이 저건지는 모르겠지만... 아무튼 여기 진짜 럭셔리해서.. 부자들이 많이 찾는 곳이라는 거... 사실, 락 자체가 부자 동네라... 집들이 그냥 .. 2018. 7. 28.
튀니지 환전, 주의...!!!! (Feat. 한국인의 산수 실력) 대부분의 튀니지에 거주하는 한국인들은 한국 카드를 사용 할 것으로 생각이 된다. 나 또한 하나은행과 우리은행 해외 카드를 사용 중이긴 하지만.... 가끔 유럽 갔다오면서 남은 유로를 환전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기에... 그리고 내가 당한(?) 사건이 있기에 은행 환전 후기 공유 합니다~~~. 내 상황이 지금 뭘 해도 애매한... up in the air 상태이기에.. 맴이 찢어지는 가운데, 어제는 돈을 다 썼다. 돈을 다시 뽑아야 하나..? ㅠㅠ 아님.. 버티고 버텨야 하나... 하는 가운데... 몰타 갔다 오면서 남은 35유로를 환전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35유로 들고 룰루랄라~ BIAT 은행으로 가는 길.... ​​ ​​튀니지 은행들 중 ATM에서 최대한의 돈을 한 번에 뽑을​ 수 있는 은행.. 2018. 7. 27.
프랑스어 과외 (or 자원봉사) 후기 드디어 터키인 친구, Huzeyfe 와의 프랑스어 훑어보기가 끝이났다. 남들 앞에서 내세우기 부끄러운 실력이지만, 나보다 늦게 공부를 시작한 아이에게 프랑스어 문법 수업을 했다. 사실 처음엔 나 좋자고, 또 그래도 말 통하는 친구 하나 더 사귀자고 하는 마음에 시작한 것인데,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게 될 줄이야. 이 아이는 터키의 콘야 출신의 아이인데… 능력이 출중하여 아랍어를 할 줄안다. (집안 대대로 아랍어랑 연관이 있고, 이집트에서 1년 아랍어 어학연수) 그리고 뭔 바람이 불었는지 프랑스어 공부를 하겠다며 튀니지를 왔단다… 튀니지 입국 일자가 참 애매하게 걸려 부르기바 스쿨 수업도 못 듣고, 인스티튜트에서 공부를 하는데, 혼자서도 나름 열심히 한다 싶은 생각이 들어, 그를 도와주기로 했다. 나랑 .. 2018. 7. 24.
튀니지에서 이해 못하는 것들.... 튀니지 생활 어언 10개월 차...!!! 그렇게도 싫어하는 튀니지인데, 프랑스어 공부한 사람들 중 나보다 길게 머문 사람이 없음;;;;; (욕이란 욕은 내가 젤 많이 했는데, 나만 남아있는.....)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만... 난 튀니지에 적응하기 싫어... (사실 나도 그렇게 변해버릴까봐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다) ​​​1. 일방통행​ ​ 튀니지는 한국과 다르게 일방 통행으로 된 길이 엄청나게 많다. 길도 엄청나게 넓어서 양반향으로 해도 충분히 될 것 같은데, 왜 이걸 일방 통행으로 해 놓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차선은 다 지워져 있고, 차선이 있던 없던 사실 차선의 의미는 무의미... 그냥 차가 가면 거기가 길이 되는 상황. 이건 튀니지 살면서 내가 만든 이론인데... 사람들이 일방통행이라 너무 한 .. 2018. 7. 21.
떠날 준비.... 아직까지 내가 어디로 떠날지, 언제 떠날지 아무것도 정해지지 않은 상황. 하지만 하나씩 준비를 해야....... 오전은 터키 친구에게 프랑스어 문법 과외... 한 2 시간 정도 하고는 무작장 IFT를 찾아갔다. (사실 더위 피해 에어컨 바람 쐐자고 간 것인데.... 튀니지에서 있는 이유를 만들고 싶다는 이유로 리셉션에 찾아가 밀 한마디라도 해 보기로...) 그리고 이제까지 공부한다고 낸 돈에 대한 영수증을 다 달라고 했다. (이게 나중에 퀘벡 영주권 받으면 일정 금액이 환불 된다고.... 예전 한국에 있을 때부터 알던 정보인데... 그냥 일단은 받는게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리셉션에 접수하는 여자는 사실... 처음 친하게 지내자며 가까이 했던 애인데... (그 당시엔 프랑스어 원어민이길래 무직정 친.. 2018. 7. 20.
튀니지에서 내가 먹는 것들... 아침 : 오트밀 + 요거트 오트밀이 프랑스어로 avoine 이라고 한다는 걸 알았다. 처음 시작은 운동 하니까 살 뺄 목적으로 맛 없는 오트밀을 먹었는데, 이제 요령이 생겨... 전날 우유에 재아놓고 다음날 렌지에 2분 돌리면 은근 고소하면서 맛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가끔씩 바나나도 같이 으깨서 먹으면 나쁘지 않은 아침 됨. 점심 점심은 주로 집에서 먹으려고 노력을 하는 중... 살 빼려면 아무래도 집에서 적당히 먹는게 좋은데, 도서관 때문에 그게 쉽지는 않다. 공부 혹은 점심 둘 중 하나는 포기해야 함. ​ 점심을 집에서 먹으면 주로 닭가슴살 + 야채. 혹은 그냥 볶음밥을 먹거나 계란, 햄 등등을 먹음. 저녁은 운동 후 단백질 쉐이크. ​ 그리고 약간... 누네띠네 처럼 생긴 “밀풰이”를.. 2018. 7. 19.
또 갔다..!! 라 마르사 + 주말 기차 금지! 오늘은 일요일...!!! 지금은 하는 일이 오직 비자 결과 기다리는 거 밖에 없기에... 날마다 백수 & 잉여로운 삶이라... 주중 & 주말 전혀 무관한 나.. 근데 기분이라는 게.... 아주 다르다는 함정... 거기다가 여긴 일요일엔 대부분의 가게가 유럽처럼 놀기 때문에.. 좀 더 느슨해지게 된다..ㅠㅠ (마음은 죄인 느낌) 어쨌거나... 최대한 간소한 차림으로 라마르사 도착..!! ​ 윽..... 일요일... ㅠㅠ 사람 반, 물 반... ㅠㅠ 저기 나도 끼일 수 있을까~??? 온갖 무식한 소리에 치밀어오르는 화를 억누르고 자리를 잡았다. ​ 날씨가 36도라.. 바닷물이 따뜻해졌고, 짭짤한 바닷물 살짝 맛보고는 바로 썬텐... (사실 물에 오래 있고 싶지만, 혼자다 보니 내 짐들을 두고 바다에서 놀기가.. 2018. 7. 17.
닭 가슴살 스테이크 ​ 요리... 이렇게 쉬운거 였던가...??? 튀니지에서 닭가슴살 500g 정도가 3,000~3,500원 정도. 그러면 2인분 요리를 만들 수 있다고 유튜브에서 봤다;; (대부분 200g 정도를 1인분 기준으로 삼는 듯) 그리고 그냥 가지고 있는 온갖 야채랑 같이 넣고 팬에 볶으면... 완성이 되는... 2018. 7. 16.
Ben’s Restaurant 요즘 운동을 진짜로 열심히 하고 있어요...!!! 1주일에 5-6회, 에어컨 & 선풍기도 없는 짐에서 2시간 씩 땀 흘리며... 내 인생에서 이렇게까지 몸이 좋았던 적이 있었을까...?!! (식스팩 생기기 직전..!! ^o^) 식스팩 생기면.... (헬스 트레이너 이런 쪽으로도 알아보려고..) 아침 도서관 가서 깔작(?) 하다가... 점심을 예전 같았으면 그냥 도서관 근처 패스트푸드 먹었겠는데...... 날도 덥고... 도서관도 시끄럽고... 사람들 자꾸 왔다갔다 하고.. 결정적으로 내가 앉아있기 싫어서;;;;;; 집에 가는데, 더위에 땀 줄줄.... 이건 걷다가 열사병 걸리겠다 싶은 생각에.. 결국 레스토랑 가기로 자체 결정. 내가 찾아간 곳은.... 부르기바스쿨 맞은편에 있는 ​​« Ben’s res.. 2018. 7. 16.
튀니지의 열대야 + 집 구할 때 당부 진짜... 아프리카 아프리카... 이런 아프리카가 또 있을까? ​ 새벽 3시였다. 잠을 잘 자고 있었는데.... 하물며 실수로 에어컨 켜 놓고 잠 들었는데.... 침대 커버며 베개에 땀이 흥건히 젖어서 깨어났다. 어두컴컴한 이 밤.... 난 누군가..? 지금 여긴 어딘가...?? 그냥 더워....ㅠㅠ 뭐지...?? 왜 에어컨 안 돌아가지?? 선풍기 안 돌아가지? 그것은 바로 정전..........!!!!!!!! 헐.....ㅠㅠ 이거 뭐 새벽 3시에 누구한테 물어 볼래야 물어 볼 수도 없는데... 날은 덥고, 인터넷도 안되고... 혹시... 내가 에어컨을 너무 심하게 틀어서 과부하 났나?? 싶은 생각이 살짝 들었는데... 영문도 모르고, 더워서 잠을 잘 수 없는 이곳은 34도...!!!! (아침 10시에 .. 2018. 7.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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