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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nvenue à la police (경찰서는 나의 집) ​아침부터 일어났는데... 기분이 좋지 않았다.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했던가....?! 인스타를 아무나 볼 수 있게 열어놨더니...이상한 튀니지 애들이 팔로우하기 시작했고, 비디오 글 아래 댓글... 파란불이라 길 건너는데, 차사고 날뻔도 했고, 운전기사는 나에게 욕을 해댔었다.또 걸어가는데 튀니지 애들 4~5명이 나한테 "유끼!!"(튀니지에서 아랍어 해서 인기 있는 일본인) 라고 외치고는 지들끼리 낄낄 웃었고, 그 모습을 딱 비디오 찍어서는 그대로 올려버렸다.그 사람한테 "(니가 말한 그 사람처럼) 나 일본인 아니야!" 라고 했더니, 멋쩍어하면서 "Enchante" 라고 했는데... (이게 한국인이 들으면 기분 나쁜 상황이었다.)프랑스에서 태어난 "튀니지인 여자"가 저런 댓글을 남겼다.​ 한국어 어줍잖게.. 2018. 3. 17.
J'ai fiat un pas du Canada (캐나다로 1보 전진) 캐나다의 썸머타임 시작으로 기존 6시간 차에서 5시간으로 단축 되었다.(터키에서도 썸머타임이 있어 항상 한국과의 시간이 헷갈렸었는데...) 아무튼.. 1시간 빨라진 썸머 타임 덕분에, 내 마음은 2시간은 더 급해져 버렸다.왜냐하면... 나는 반드시 올해 직업학교를 들어가야 한다. 그리고 직업 학교들은 대부분 8~9월에 시작을 하는데... 3월이 거의 접수 마감하는 분위기라고 했다.(다른 주의 컬리지 입학은 벌써 정원 다 차서 지원도 못하는 수준) 내가 원하는 학과 + 원하는 지역을 토대로 갈만한 곳을 엑셀로 목록 정리. 사이트, 위치, 시작일, 전화번호, 메일, 컨택 일시 등등을 정리하여 날마다 확인 & 연락.내가 그렇게도 원했던 퀘벡시티에 있는 직업학교는... 허락하지 않았다. 나의 프랑스어를.. 곧 .. 2018. 3. 16.
[퀘벡 준비 일지] 02. 학교 선택 및 컨택 (Feat. 프랑스어 주의) 내가 생각하기에 현재 PEQ 혹은 캐나다로의 이민 중 퀘벡쪽으로 가서 이민을 하는 것은 상당히 모험을 하는 일이라고 생각이 든다.이 이민 방법은 7년 전 쯤 프로젝트 성(?)으로 시작이 되었다고들 했고, 그렇기 때문에 '끽해야 한 4~5년 하고 없어질 것이다' [카드라] 라는 말이 나돌았다. 그리고 이 가운데 돈 많은 부자 중국인들과 다른 여러 나라 사람들은 급속하게 정착을 실시했다. PEQ의 가장 큰 핵심은 바로 ["프랑스어" 구사자를 퀘벡에 정착 시키는 것] 이었던 것 같은데... 결과는 [일단 돈 있으면 가고, 프랑스어는 못하면 나중에 딴데 가지 뭐] 이런 식이 되어 버렸다. 그 결과 예전엔 B1만 있어도 충분했던 이민이 지금은 직업학교를 들어가기 위해서 최소한 B2의 시험을 보고 있는 듯 하다. .. 2018. 3. 16.
[퀘벡 준비 일지] 01. 거래은행 이체 한도 돈...!!! 넘나 중요한 것...!!!한국에서 바로 캐나다를 간다면, 가기 전에 만발의 준비를 했겠지만, 나는 그러지 못했다.사람의 앞이란 정말 한치 앞을 알 수 없는 것이기에... 준비를 많이 할 수록 좋은 듯 하다. 캐나다 환율이 10년 동안 최저로 떨어지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발생하였다.이 기회를 절대로 놓치지 말 것...!!! 당장 가지고 있는 돈을 환전해야 할 상황이다.한국에서 기본적으로 CMA 통장에 돈을 쌓아두고, 일별로 이자를 받다 보니, 가끔 이런 날이 오면 내 손은 점점 더 바빠지게 된다. 그런데 아뿔싸...!!! 내가 저지른 크나큰 실수가 하나 있다.한국을 떠나기 전, 투자증권에 이체 한도를 그대로 두고 온 것이다.그리하여 나는 하루에 100만원 이라는 돈만 이체를 할 수 있게 되었.. 2018. 3. 15.
[캐나다 준비 일지] 개요 개요 캐나다 유학을 준비하면서 느꼈지만, 참으로 시스템을 모르고 0에서부터 덤비기 시작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직도 비자를 받기 위해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이고, 정보를 하나씩 얻어가고 있는 중이다. 또한 스스로 정보를 찾으면서 느꼈던 점이 캐나다 유학은 정말 Case by case 이고, 사람 by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캐나다로 가고자 하는 사람들의 상황이 모두 다르기 때문에 '내가 이걸 했으니 너도 이렇게 하면 돼!' 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다.(이민 또한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된다.)그렇게 생각했던 가장 큰 이유가 인터넷의 정보들은 "캐나다"를 기준으로 하고 있지만, 나같은 경우는 "퀘벡주" 그리고 퀘벡주에 가면서도 "직업학교"를 목표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조사를 해보니, 퀘벡주의 .. 2018. 3. 13.
L’ambassade du Canada (캐나다 대사관 방문) ​오늘은 아침일찍 캐나다 대사관을 찾아갔다...!!!이유는 9월에 입학을 위해 학생비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했고... 그 전에 CAQ에 대한 정보도 알아야 했기에... 정말 튀니지에서 택시를 잘 타지 않는 나인데... 캐나다 대사관은 Le lac 2 라고 하는 곳에 있어서....(여긴 대중교통으로 갈 만한 곳이 아니어서...)인터넷 검색 후, 아침부터 택시를 잡아 탔다. 인터넷에 대사관은 8시부터 근무한다고 하기에 서둘렀는데, 택시를 잡지 못해서 약간 늦게 도착. 튀니지에서는 공공기관의 사진을 못 찍게 경찰들이 항상 대기를 하고 있다.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총을 들고 있는 경찰이 와서 사진을 지우라고 이야기 한다. 택시비가 약 6디나르 정도 나왔고, 대사관에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부터 나는 저지를 당했다... 2018. 3. 12.
La fête avec amis tunisiens (파티 feat. 튀니지안s) 기분이 센치한 토요일...집에서 혼자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이야기하는 튀니지 아이에게 연락을 했다. 요즘 캐나다 학생 비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아 받는 것 같고, 결정을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결정장애....(사실 결정 장애라기 보단 돈 때문에...)마음속에 답은 정해져 있지만, 그렇게 하기 싫은... 그런 아주 곤란한 상황이라...어쨌든 그 아이와 만나서 맥주 마시며 이야기 하려고 연락을 했는데, 그 아이는 자기 집에서 저녁을 먹자고 저녁 6시에 만나서 맥주를 사러 걸어갔다오고, 그 사이 그의 하메들은 다른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내가 생각한 것은 둘이서 그냥 고민 이야기 하고, 조용히 한 잔 하는 거였는데...)어쨌거나.. 그렇게 그들의 모임에 나를 초대해 준 것에.. 2018. 3. 11.
Un gelateria à La Marsa (아이스크림 가게) 3월의 튀니지는 벌써 여름이다...!! 낮 기온 28도..!!!이렇게 날이 좋은데, 어떻게 집에만 있을 수 있을까~?! 비록 혼자이긴 하지만.. 그래도 큰 마음먹고, 라말사로 마실을 나갔다. 혼자서 이런 저런 생각도 하고, 사색도 하고 바닷가를 무작정 걷고난 뒤 바로 옆에 있는 아이스크림집을 방문했다. ​Alla scala, 비록 가게 간판은 허름해 보이지만, 안에 들어가 보면 인테리어는 나름 깔끔하게 잘 만들어 놓은 편.가게 밖에 아무렇게나 널부러져 있는 의자들이 오히려 더 편안한 느낌을 주는 듯 하다. 한국의 뚜레주르나 베스킨라벤스 만큼 엄청나게 많은 종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중요한 맛들은 다 있는 것 같다.​또한 내부 인테리어가 깔끔해서 제일 마음에 들고, 와이파이도 사용할 수 있다.내부.. 201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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