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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니지34

La Cuisine Tunisienne à la Medina (튀니지 음식 @메디나) 벌써 5월이니까... 튀니지 생활한지... 7개월이나 되어버린 것 같다.ㅠㅠ 내 시간........ 진짜 시간 미친듯이 빨리 지나갔고, 내 프랑스어는 어디...?! ㅠㅠ 튀니지 생활하면서 그렇게 많이 경험하지 않았던... 튀니지의 음식을 오늘은 작정하고 먹기로 생각을 했다. 튀니지의 음식이라고 하면... 꾸스꾸스 만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알고보면 꾸스꾸스도 100% 튀니지 것만은 아닌것 같다. 모로코, 알제리, 리비아 등등..) 튀니지 친구 "니달"에게 이야기 했고, 오늘은 그와 함께 같이 가기로 했다. 주말이라 그런지 메디나에는 사람이 참 많았고, 사진 찍는데... 딱 중국인 3명^^;;;니달이 묻더라;;;; 저 사람들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그리고 메디나를 지나는 험난한 과정.... 2018. 5. 6.
튀니지, 하마멧 여름 휴가 떠나기 - 호텔 explore 진짜... 여행은 나랑 잘 안 맞는 것 같은.... 짐 싸기가 제일 고민되고 싫음~!!!아침에 일어나... 출발 2시간 전에 부랴부랴 짐을 싸기 시작했다. 뭐 옷이야 2박 3일 대강 챙기면 되고~... 물놀이 가니까 수중 카메라 필수~!!!! 혼자 놀러가니까... 삼각대도 슬쩍~... 버스타러 가는 길..... 왠지 조짐이 좀 불안 불안 허다~...골목에서 스물스물 연기가......... 이거 뭔가요~??? 테러 인가요~??????????????경찰도 있고, 경찰 차도 있는 것이..... 그냥 위험해 보여서 최대한 몸을 피해 도망가듯 벗어나니.. 아무렇지 않은거 보니...크게 위험한 상황은 아닌듯~.. 어쨌든... 버스가 떠나는 센트랄 파크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었고... 마침내 기다리던 여행사 관광버스 .. 2018. 5. 1.
팔레르모 여행 #04. Se promener (팔레르모 나들이) 장보기를 마치고.. 이제 본격적으로 놀러갈 시간~!!!!!!!여행을 안 좋아하는 1인... 여행에 계획 없이 갔다가 그냥 대충 걸어다니고 오는 1인... 이탈리아에 도착했고, 폰으로 부랴부랴 정보들을 찾기 시작했다.팔레르모는 작은 편에 속해서.. 왠만한 유명한 것들은 내가 있는 곳에서 빡시게 걸어 갈 수 있는 듯 했다. 그곳으로 가는 중간 중간... 어쩜 이런 가게들 마져도 운치있고, 되게 좋아보였고, 튀니지에는 없는... 그런 느낌.그리고 더 좋았던 것은 맑은 하늘에 튀니지와 비교해서 먼지가 거의 없는 공기... 큰 공원도 여기 저기 있어서... 풀도 많고, 나무도 많아서 참으로 좋았다.그리고 날씨도 그리 춥지 않았고, 튀니지의 날씨보다 조금 더 선선해서 나는 좋았다. 큼직한 공원에는 사람들이 한가롭게.. 2018. 4. 25.
튀니지의 한국식당 써니빈스 한국을 떠나온지 어언.... 6개월도 조금 더 넘은 시간.한국에 있을 때, 외국인 최적의 입맛을 자랑하는 나라며... 김치 없어도 살 수 있다고 했는데​... 그래서 아직도 한국 떠나서 김치 안 먹어 아니 못 먹어봤음 오늘은 학원에서 같이 공부하는 한국 분들과 한국음식 계(?)를 했다.튀니지에 있는 한국 식당 딱 2곳... 그 중 생긴지 얼마 되지 않은 "써니빈스"라는 곳을 지역 장수 거주자의 도움으로 방문하였다...!!!! 정말 오랜만의 한국 식당 방문...!!!!!!!!!! 위치 : 44 Avenue Habib Bourguiba, Ariana, Tunis, Tunisie.전화 : +216 55 872 216 (한국인 사장님&요리사분 전화)사이트 : https://www.facebook.com/TheS.. 2018. 4. 22.
튀니지, 호텔 라파옛 바 출입방법 운동을 끝내고 집으로가는 저녁 8시 쯤... 같이 살고 있는 하메가 문자가 왔다.자기 지금 호텔 라파옛에 있는데, 혹시 같이 맥주를 마시겠냐고... '무슨 일이지.....'​ 속으로 불길한 예감이 조금 들긴 했지만... 궁금함 때문에 일단은 그에게 전화를 걸었다. 그리고 거기서 뭐 하냐고 하니.. 술 마시는데.. 혹시 오고 싶으면 오라고 했고... 누구랑 같이 있냐고 물으니.. 혼자라길래..왠지 꼭 가줘야 할 것 같은 그런 느낌.........ㅠㅠ 사실... 우린 그렇게 친한 사이도 아니고... 항상 집주인(?)과 세입자 사이에는 그렇고 그런 유리 벽이 가려져 있는게 아닌지~.... 어쨌거나... 월요일이 그의 생일인데... 금요일 밤.. 또 처량맞게 혼자라고 하니.. 간다고 했다. 호텔 라파옛이 어떤 .. 2018. 4. 22.
팔레르모 여행 #01. À Palermo (팔레르모 가즈아~!) 예전 터키에 있을 때부터 나와는 인연이 좀처럼 닿지 않았던 이탈리아다. 그리고 그런 이탈리아를 오늘 가게 된다. 이탈리아 중에서도 쉽게 접할 수 없는 “팔레르모” 라고 하는 이탈리아의 최남단 섬을 다녀왔다. 이 섬을 간 이유는 딱 한 가지. 튀니지에 3개월 머물려면 나에게 또 다시 관광 비자가 필요하였고, 가장 저렴한 곳을 찾다보니 여기 밖에 없어 어쩔 수 없이 한 선택. 그리하여 출발 1주일 전, 급하게 스카이스캐너에서 비행기표를 구매하게 되었다. 비행기표를 구매하고 1주일 동안 제대로 실감이 나지 않았고, 여행을 워낙 싫어하는 나였기에… 거기다가 이번엔 정말 가기 싫었다. “이탈리아 = 길거리 좀도둑” 이라는 이미지가 너무 강해서. 가기 전날 밤 12시였는데… 짐 싸는 것 조차도 정말 싫었다. 그렇게.. 2018. 4. 6.
j’ai visité à la poste (CAQ 서류 보냄) ​길고 긴 주말이 지나갔다.학원을 가지 않는 오늘은 아침부터 분주하다. 아침에 일어나서 CAQ 서류 출력을 위해 문구사 잠깐 다녀왔고, 거기서 바로 우체국 가려고 했는데... 증명 사진을 안가져 왔네;;; 그래서 다시 집으로.집에서 증명사진을 챙기고, 큰 봉투에 CAQ 서류를 확인하고 또 확인 한 다음 넣었다.글씨가 너무 악필이어서 주소 마져도 컴퓨터로 뽑아 버렸다. 집에 풀은 있는데... 스카치테이프가 없어;;;;;;;;;;;;;;;;;왠지 한 번만 쓸 것 같으데... 사기는 좀 아깝고... 그렇다고 빌릴 만한 곳도 없고....결국 우체국 가는 길에 자주 가는 Patisserie 에 들러서 아침을 먹는 대신 스카치테이프를 빌렸다. 솔직히 튀니지... 뭐든지 퀄리티를 생각하면... 우체국도 그닥... 이.. 2018. 3. 20.
J’ai perdu de confiance (믿음을 잃다) ​(이 놈의 튀니지 인터넷...ㅠㅠ 폰으로 글 올리고, 수정하려니, 인터넷 느려서 사진 안 뜸) 아무튼...!!!!!!!아침 8시... 어제 방문했던 경찰서를 다시 방문했다.오늘은 내가 갔었던 카페를 경찰과 같이 방문해서 조사를 할 계획이라고 하기에... 나에게 그 사기꾼을 소개시켜 준 애가 나한테 자기 돈을 준다고 했기에 난 손해보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내가 경찰서를 방문한 이유는 ​어이 없게도 프랑스어 연습 + 심심해서 였다. (나... 은근 똘끼 충만인 듯.) 근데... 생각해 보면, 한국에도 중고나라 사기 치는 애들 잡는게 맞듯이.. 이런 외국인을 상대로 사기 친 애들은 가만히 두면 안됨. 경찰서 방문해서, 어제 작성한 조서 번호를 오늘의 경찰에게 보여주면 걔네들이 처리해 줄 것이라고 했는데...... 2018. 3. 19.
L’ambassade du Canada (캐나다 대사관 방문) ​오늘은 아침일찍 캐나다 대사관을 찾아갔다...!!!이유는 9월에 입학을 위해 학생비자에 대한 정보를 얻어야 했고... 그 전에 CAQ에 대한 정보도 알아야 했기에... 정말 튀니지에서 택시를 잘 타지 않는 나인데... 캐나다 대사관은 Le lac 2 라고 하는 곳에 있어서....(여긴 대중교통으로 갈 만한 곳이 아니어서...)인터넷 검색 후, 아침부터 택시를 잡아 탔다. 인터넷에 대사관은 8시부터 근무한다고 하기에 서둘렀는데, 택시를 잡지 못해서 약간 늦게 도착. 튀니지에서는 공공기관의 사진을 못 찍게 경찰들이 항상 대기를 하고 있다.그리고 사진을 찍으면 총을 들고 있는 경찰이 와서 사진을 지우라고 이야기 한다. 택시비가 약 6디나르 정도 나왔고, 대사관에 들어가려고 하는 순간부터 나는 저지를 당했다... 2018. 3. 12.
La fête avec amis tunisiens (파티 feat. 튀니지안s) 기분이 센치한 토요일...집에서 혼자 무엇을 할까.. 생각하다가 오랜만에 이야기하는 튀니지 아이에게 연락을 했다. 요즘 캐나다 학생 비자 때문에 스트레스를 너무 많아 받는 것 같고, 결정을 해야 하는데, 뭘 해야 할지 모르겠는 결정장애....(사실 결정 장애라기 보단 돈 때문에...)마음속에 답은 정해져 있지만, 그렇게 하기 싫은... 그런 아주 곤란한 상황이라...어쨌든 그 아이와 만나서 맥주 마시며 이야기 하려고 연락을 했는데, 그 아이는 자기 집에서 저녁을 먹자고 저녁 6시에 만나서 맥주를 사러 걸어갔다오고, 그 사이 그의 하메들은 다른 음식을 준비하고 있었다.(내가 생각한 것은 둘이서 그냥 고민 이야기 하고, 조용히 한 잔 하는 거였는데...)어쨌거나.. 그렇게 그들의 모임에 나를 초대해 준 것에.. 2018.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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